SM(Styrene Monomer)은 900달러를 돌파했다.
아시아 SM 시장은 공급이 늘어날 것이 확실함에도 불구하고 900달러를 넘어섬으로써 폭락세 전환 가능성이 대두된다.

SM 시세는 1월15일 FOB Korea 톤당 910달러로 24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933달러로 22달러 올랐다. CFR China도 930달러로 24달러, CFR India 역시 960달러로 30달러 상승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ex-tank 톤당 6755위안으로 65위안 상승했으나 수입가격 기준으로는 907달러에 미달했다. 하지만, 2월 도착물량은 CFR China 940달러를 요구했으나 최종적으로 920달러 형성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SM 시장은 다운스트림의 폭락 행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되고 있어 불투명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동부지역 기준 가동률이 84%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1월12일에는 SP Chemicals이 기계적 트러블로 32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했고, 1월13일에는 Changzhou New Solar가 65만톤 가동을 중단했으나 SP는 1월25일 재가동할 예정이고 Changzhou New Solar도 곧 재가동할 예정이다.
여기에 미국산 유입이 가시화되고 있고 3월에는 국내 SM 생산기업들이 일본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어서 중국산이 갈 길을 잃고 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