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석유화학제품 공급이 급증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에틸렌(Ethylene)은 2020년 12월 생산량이 51만78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8.2% 감소했으나 가동률은 94.2%를 기록하며 손익분기점 기준인 90%를 7개월 연속 상회했다.
12월에는 정기보수를 진행한 스팀 크래커는 1기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틸렌을 원료로 한 석유화학제품 수출은 급증했다. 11월 기준 에틸렌 환산 수출량은 24만8500톤으로 5.9% 증가했으며 주로 에틸렌과 LDPE(Low-Density Polyethylene)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틸렌 수출은 7만6718톤으로 15.4% 증가하고 LDPE는 2만4961톤으로 40.1% 급증했으며 VCM(Vinyl Chloride Monomer)은 3만9626톤으로 2.2%, EG(Ethylene Glycol)도 2만2569톤으로 4.4% 증가했다.
반면, HDPE(High-Density PE)는 1만4404톤으로 8.1%, PVC(Polyvinyl Chloride)는 2만9061톤으로 10.0% 감소했다.
에틸렌 환산 수입량은 4만7700톤으로 32.7% 급감했다.
에틸렌이 3501톤으로 59.9%, LDPE는 2만2300톤으로 19.2%, HDPE는 1만3635톤으로 35.8% 급감했으며 초산에틸(Ethyl Acetate)도 4699톤으로 26.3% 감소했다.
에틸렌 생산량과 에틸렌 환산 수입량에서 수출량을 공제한 내수는 33만8900톤으로 12.7% 줄어들며 9개월 연속 감소세를 계속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