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R(Styrene Butadiene Rubber)은 2000달러에 육박했다.
아시아 SBR 시장은 자동차 타이어용 수요 감소가 불가피한 가운데 100달러 안팎 폭등함으로써 수요 감소를 부채질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SBR 시세는 2월26일 CFR NE Asia 톤당 1850달러로 90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는 1950달러로 140달러 대폭등했다. NEA는 2018년 7월 이후, SEA는 2017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갱신했다.
원료 SM(Styrene Monomer) 현물가격이 CFR China 톤당 1368달러로 139달러 대폭등해 2018년 10얼 이후 최고치를 갱신하고 부타디엔(Butadiene)도 CFR China 980달러로 120달러 폭등한 영향을 받았으나 자동차 타이어 수요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억지 폭등전략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국가격도 톤당 1만4400위안으로 1000위안 폭등해 수입가격 환산 1940-1970달러를 형성함으로써 중국 메이저들이 무역상들과 담합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는 중국의 2021년 1월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동월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자동차용 마이크로 칩 공급부족으로 유럽에 이어 현대자동차도 울산공장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일본 석유화학공업협회는 2021년 1월 SBR 생산량이 3만6100톤으로 전월대비 12% 증가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11% 감소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BR(Butadiene Rubber) 생산량은 2만3400톤으로 전월대비 9%, 전년동월대비 14% 감소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