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1200달러에 도달했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미국 한파에 따른 폭등사태가 지나갔으나 폭락세를 막기 위한 또다른 몸부림이 계속되고 있다.

LLDPE 시세는 3월3일 CFR FE Asia 톤당 1200달러로 30달러 급등했고 CFR SE Asia는 1270달러로 70달러 폭등했다. CFR S Asia는 1225달러로 25달러 상승했다.
C6 메탈로센(Metallocene) LLDPE는 FEA가 1400달러를 유지했으나 SEA는 1420달러로 20달러, SA는 1375달러로 25달러 상승했다.
무역상들과 석유화학기업들이 미국 한파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을 기화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급을 확대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월 말에는 미국 한파의 영향이 가시화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급타이트가 현실화된 것처럼 대폭등을 유도했고 앞으로 미국산 유입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이유로 또다른 폭등사태를 불러올 준비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LLDPE가 대폭등했으나 원료 에틸렌(Ethylene)도 대폭등함으로써 수익성 개선이 크지 않다고 판단해 가동률을 낮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컨테이너 부족에 따른 해상운송요금 폭등이 겹쳐 다시 폭등했다.
한편, 타이의 PTT는 10월 맵타풋(Map Ta Phut) 소재 LLDPE 80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40만톤 라인은 20일간, 또다른 40만톤 라인은 7일간 가동을 중단한다. PTT는 LDPE 30만톤 플랜트도 10월 12일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