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가성소다(Caustic Soda)는 300달러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아시아 가성소다 시장은 약세 장기화 예상을 뒤엎고 상승세로 전환된 후 상승폭이 커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가성소다 시세는 3월9일 FOB NE Asia 톤당 270달러로 30달러 급등했고 CFR SE Asia는 30달러 급등해 300달러에 도달했다.
미국에서 남부 건프 연안에 한파가 몰아치면서 텍사스 및 루이지애나 플랜트 여럿이 가동을 중단해 미국산 유입이 중단되고 중남미의 수입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가 미국으로 향하면서 FOB NE Asia 270달러에 도달함으로써 2019sus 12월 이후 최고치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일부 무역상들이 300달러로 올린 후 300-320달러를 요구하는 등 추가 급등을 예고하고 있다.
동북아시아에서도 타이완의 Formosa Plastics이 4-5월에 걸쳐 가오슝(Kaohsiung) 소재 36만톤 공장을 정기보수할 예정이어서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 PVC(Polyvinyl Chloride) 메이저들이 4월 공급물 가격을 톤당 100달러 인상을 추진하고 있느 등 염소 생산을 확대하면 가성소다 생산도 늘어날 수밖에 없어 예측불허 국면으로 발전하고 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