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일본 반도체 장비 생산기업과 프랑스 유리병 생산기업의 투자를 유치했다.
충청남도는 4월29일 도청에서 일본·프랑스기업 2곳과 7700만달러(약 853억원)의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를 결정한 반도체 장비 생산기업 NCK는 일본 닛산케미칼(Nissan Chemical)의 한국 투자 합작법인으로, 경기도 평택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반도체 반사 방지 코팅액과 액정 배향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앞으로 3700만달러(약 410억원)를 투자해 당진 송산2-1 외국인투자지역 4만423평방미터 부지에 반도체 반사 방지 코팅액 신규공장을 건설
할 계획이다.
충청남도는 NCK가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해 공장을 가동하면 5년 동안 585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 600억원의 수출증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예상 고용인력은 36명이다.
화장품·향수 유리병 제조 분야 세계 1위이자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인 프랑스 베르상스(Verscence)는 2025년까지 4000만달러(약 443억원)를 투자해 서천에 고품질 화장품 및 향수용 유리 용기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65개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승조 충청남도 지사는 “양사의 투자는 국내 관련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사가 충청남도와 함께 더 크게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