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오케미칼(대표 김종국)이 광양 과산화수소 공장에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한다.
피앤오케미칼은 최근 광양시,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과 지역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피앤오케미칼은 인력을 채용할 때 지역 청년을 우선 고용하고 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육, 모의면접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광양시는 피앤오케미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일자리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며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은 산업 신기술 정보와 관련 직무능력에 필요한 교육, 현장 체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피앤오케미칼은 포스코케미칼과 OCI가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광양시 태인동 OCI 공장 인근 4만1529평방미터 부지에 과산화수소 생산설비를 건설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철강 공정 부산물인 코크스오븐가스(COG)로부터 추출한 수소를 활용해 과산화수소를 생산하며 최초 생산능력은 100% 농도 기준 5만톤을 확보할 예정이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