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놀(Phenol)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페놀 가격은 2020년 10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연말에는 톤당 800달러대 후반으로 급등했고 2021년 4월 중순에는 1100달러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상승 속도가 느려질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을 중심으로 BPA(Bisphenol-A), 페놀수지(Phenolic Resin) 등 유도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중국에서 2020년 말부터 페놀 공법을 채용한 사이클로헥산(아논) 가동률이 올라간 것도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금호P&B화학이 원료 큐멘(Cumene) 부족으로 생산라인 1기의 가동을 중단하고 2021년 2월 발생한 한파로 유럽 수요기업들이 미국산 확보에 차질을 빚은 것 역시 수급타이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공급이 안정화됨으로써 수급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기업 여럿이 2021년 3월 말부터 1개월 이상에 걸쳐 정기보수를 진행했으나 2020년 말 완공된 Zhejiang Petrochemical의 신규 40만톤 가동이 정상화하면서 정기보수 영향을 약화시키고 있다.
Zhejiang Petrochemical은 BPA 23만톤도 건설했으나 가동률이 50%에 그쳐 당분간 페놀 상업판매를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 화동지구의 페놀 재고가 적정치에 해당하는 3만톤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