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인디아 파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무역상들의 초강세 전략이 먹혀들었으나 인디아를 중심으로 수요가 급감해 대폭락 현상이 나타났다.

LLDPE 시세는 5월19일 CFR FE Asia 톤당 1055달러로 5달러 하락에 그쳤으나 CFR SE Asia는 1100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특히, CFR S Asia는 1100달러로 50달러 폭락했다.
C6 메탈로센(Metallocene) LLDPE는 FEA가 1330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SEA는 1370달러로 30달러 떨어졌다. 특히, SA는 1380달러로 120달러 대폭락했다.
인디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이 확산되면서 수요 감소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나 글로벌 경제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PE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디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40만명대에서 20만명대로 크게 줄어들었으나 플래스틱 가공공장들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수요 감소가 표면화되고 있다.
인디아는 컨테이너 부족 사태가 본격화되면서 2월에도 LLDPE, HDPE(High-Density PE) 수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월 HDPE 수입량은 6만5390톤으로 전월대비 18.5%, LDPE(Low-Density PE)는 1만8418톤으로 62.1% 격감했다.
컨테이너 부족에 따른 해상운임 폭등 사태는 상반기까지 계속된 후 하반기 들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북아시아는 소폭 하락에 그쳤으나 중국 내수가격이 ex-works 톤당 8400위안으로 100위안 하락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불확실성이 확산되면서 5월 말에는 폭락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