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가 2022-2023년 컬러 트렌드를 제안했다.
삼화페인트가 제안한 SHIFT 트렌드는 Samhwa Insight for Future Trend의 줄임말로 팬데믹(Pandemic: 세계적 전염병 대유행) 이후 전체 산업계에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현상에 맞춘 컬러 트렌드이다.
메타버스(Metavers) 시대로의 급속한 진입과 웰니스(Wellness)가 강조되는 라이프스타일 흐름을 담아 △디지털 현실 △새로운 시도 △상쾌한 일상 △지속적 안정 △연결과 조화 등 5개 키워드를 선정했다.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세계와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의 새로운 문화 주도 현상을 나타내는 키워드 디지털 현
실(Real-worldly Digital), 새로운 시도(New Way)에서는 각각 파랑과 보라의 하이테크 컬러, 선명한 색조의 분홍과 노랑의 컬러를 제안했다.
일상적인 웰니스가 중요해짐에 따라 선정한 상쾌한 일상(Feeling Well)과 지속적 안정(Still Placid)은 기분 좋은 쾌적함, 편안하고 위생적인 안정감을 표현하는 맑고 투명한 파스텔톤 컬러와 밝은 베이지와 회색 등 톤인톤 뉴트럴 컬러로 구성됐다.
도시와 자연의 조화, 지속가능성, 역사와 현재의 조화를 나타내는 연결과 조화(Chord Keeping)는 녹색과 갈색이 주를 이루며 공간의 내외부에 사용하기 좋은 내추럴 컬러를 제시했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2022-2023년 컬러 트렌드는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디지털 콘텐츠 등에 활용 가능하다”며 “삼화페인트는 앞으로도 컬러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며 각 산업의 전문가들이 풍성한 디자인 영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