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2일 국제유가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 완화 가능성 영향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74.81달러로 전일대비 0.09달러 하락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도 0.60달러 떨어져 73.06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0.73달러 상승하며 72.52달러를 형성했다.

6월22일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 완화 가능성으로 하락했다.
OPEC 및 주요 산유국(OPEC+)이 7월1일 예정된 회의에서 8월 이후 감산을 완화하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로이터(Reuter)가 접촉한 OPEC+ 내부 소식통은 “8월부터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늘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정확한 물량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선 보도에서도 러시아 측이 시장의 공급부족 상태를 감안해 7월1일 회의에서 생산량 증가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미국의 재고 감소 예상은 국제유가 하락 폭을 제한했다.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6월 넷째주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360만배럴 감소하고 석유제품 재고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사에 참여한 6명의 전문가는 6월23일(현지시간) 발표될 예정인 미국 에너지정보국(EIA) 주간 재고 발표에서 원유 재고가 360만배럴 감소하지만 휘발유 재고는 80만배럴, 중간유분은 10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사 이후 발표된 미국 석유협회(API) 재고 발표에서는 원유 재고가 720만배럴 감소했고 휘발유와 중간유분은 각각 약 100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달러화 약세 역시 국제유가 하락 폭을 제한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지수는 91.72로 전일대비 0.2% 하락했다.
미국 연준(Fed) 제롬 파월 의장은 의회 청문회에서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에도 경기가 완전히 회복하기 전까지 선제적 금리인상은 하지 않겠다고 발언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