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미래사업 비전으로 영양관리·의료 사업과 친환경 분야를 강조했다.
김윤 회장은 8월2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년 그룹 조회에서 “스페셜티(고기능성) 사업 강화를 위해 뉴트리션(영양관리), 메디컬(의료), 퍼스널케어 사업을 확대해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분야를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생분해성 플래스틱의 원료로 사용되는 이소솔바이드(Isosorbide)의 성공적 상용화와 재활용 사업 구체화 등으로 친환경 분야 진출을 가속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윤 회장은 중장기 경영방침으로 삼양그룹의 성장 전략인 비전 2025 실행력 제고를 비롯해 디지털 혁신 지속과 신 HR(인사) 제도의 정착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스페셜티 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며, 융복합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양그룹은 2025년까지 자산의 30%를 글로벌 시장에서 운영하고 이익의 60% 이상을 스페셜티에서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