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독일 지멘스에너지(Siemens Energy)와 해외 그린수소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한국가스공사는 9월14일 지멘스에너지와 그린수소 생산 및 수소발전 등 안정적 수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국내 대용량 그린수소 생산 및 공급 실증 △수소터빈 발전 △해외 그린수소 생산·도입 △수소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 등 수소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지멘스에너지는 2020년 9월 지멘스 그룹으로부터 가스·전력 부문을 분할해 상장했으며 송·배전, 가스 발전, 그리드 안정화·저장 등 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수소 생산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역점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풍력 발전기업인 지멘스가메사(Siemens Gamesa)의 지분을 67% 소유하고 있다.
지멘스에너지는 2015년부터 마인츠(Mainz) 에너지파크 실증사업을 통해 풍력발전과 연계한 양이온 교환막 방식 수전해(PEM) 방식 수소 생산을 시작으로 독일, 아랍에미리트(UAE), 오스트레일리아, 스웨덴, 중국 등에서 수전해 장비를 설치하며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또 기존 가스터빈을 수소터빈으로 전환하는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멘스에너지와의 협약을 계기로 수소 분야에서 국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천연가스 배관 내 수소 혼입, 수소발전 실증을 통해 천연가스·수소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