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해외 그린수소 확보에 나섰다.
한국가스공사는 해외 그린수소 확보를 위해 오스트레일리아 청정수소 프로젝트 발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해외 그린수소를 2030년까지 196만톤, 2050년까지 2290만톤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가스공사는 2030년까지 정부의 해외 그린수소 확보 목표 물량의 51%인 100만톤 확보를 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전략 지역으로 오스트레일리아와 중동 등을 검토해왔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TF를 직접 이끌고 2022년 2월16일부터 3월2일까지 오스트레일리아에 체류하며 그린수소 생산 관련 재생에너지, 수전해 등 분야의 파트너 확보와 사업협력 기회를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현지 19개 기관 및 정부 관계자 등과 면담하고 6차례에 걸쳐 현장 방문도 진행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출장을 계기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그린수소 도입 및 투자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