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부직포 전문기업이 아시아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네오스(ENEOS) 그룹의 부직포 사업을 담당하는 ENEOS Techno Materials는 폴리올레핀(Polyolefin) 부직포를 Warifu(Claf) 브랜드로 공급하고 있다.

Warifu는 독자적인 그물코 구조를 지닌 폴리올레핀 부직포로 가벼우면서 통기성, 투광성, 인장강도가 우수해 건축자재, 포장, 자동차를 비롯한 다양한 용도에서 사용된다.
최근에는 차열성과 가시광선 투과성이 우수한 Warifu Meiryo가 농업용 피복재로써 하우스 용도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외장재로 사용하면 적외선을 효율적으로 반사해 내부 온도 상승을 억제하면서 가시광선은 투과시켜 조도를 확보할 수 있어 광합성을 방해하지 않는다.
육묘 과정에서 작물의 헛자람 예방, 과실의 괄라짐 및 햇볕데임 방지, 고온에 따른 낙화 감소, 금방 상하는 채소의 고온 피해 억제, 하우스 내부 작업자의 열사병 대책으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Warifu로 축적한 기술을 응용한 폴리에스터(Polyester) 100% 적층 부직포 Milife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Milife는 극도의 경량성과 고강도, 우수한 가공성을 갖추었으며 표면이 매끈하고 광택이 있어 비단을 연상시켜 인테리어, 장식포장 용도로 사용된다.
ENEOS Techno Materials는 최근 섬유경이 2-3마이크로미터 수준인 Milife MF를 이용해 전자회로를 형성하는 시험에 성공했다. 폴리에스터 부직포 위에 밀착성이 높은 도전성 회로를 형성했으며 의류용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태그 용도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소재와 구조를 차별화한 새로운 부직포 X-mesh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X-mesh 플랫얀은 세로와 대각 방향의 인장강도와 PLA(Polylactic Acid), 종이, PE(Polyethylene) 등 높은 원료 자유도가 특징이다. 다른 소재와의 열융착성도 뛰어나 PLA 부직포와 복합화하면 기계적 강도가 개선된다.
ENEOS Techno Materials는 농업자재 용도 개척, 전자 분야 진출,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부직포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