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지노모토(Ajinomoto)와 자회사인 아지노모토 제넥신(Ajinomoto Zenexine)이 독일 인실리코생명기술(Insilico Biotechnology)의 스마트 바이오 공정 개발 솔루션을 공급받는다.
아지노모토와 인실리코는 세포 배양 플랫폼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사용해 세포 배양 공정 개발을 가속화하고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바이오 반응기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하면 가상실험을 가능케 할 뿐만 아니라 세포 배양 프로세스의 최적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실리코의 클라우스 마우치(Klaus Mauch) CEO는 “아지노모토와 협력함으로써 스마트 바이오 공정을 빠르게 개발하고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아지노모토와 공동으로 프로세스 개발 도구를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지노모토는 세포 배양의 주요 성분인 아미노산 메이저로 자회사 아지노모토 제넥신이 세포 배양 관련 송도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아지노모토 제넥신은 인실리코와의 협력을 통해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지노모토 제넥신 CEO인 나카이 유타(Yuta Nakai)는 “APAC 지역의 바이오 제조에는 고유한 요구가 있으며, 인실리코의 디지털 트윈이 고품질 개발 기술에 연결되면서 타임라인을 최대 50%까지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실리코는 바이오 제조용 디지털 트윈 개발의 선구자로 APAC 지역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