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이 배터리 공장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스마트 공장 기술 선도기업인 독일 지멘스(Simens)와 제조 지능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미국 제네럴모터스(GM)와의 합작법인인 얼티움셀즈의 테네시 제2공장에 지멘스의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해 제조 지능화 공장
기반을 마련하고 전체 사업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제조 지능화가 구축되면 배터리 생산 전체 공정에서 정보통신기술(ITC) 기반의 실시간 시스템이 마련되고 고효율·고품질제품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멘스는 포괄적인 디지털 포트폴리오와 배터리산업 분야 지식 공유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과 디지털 혁신 전략을 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로드맵에 대해 협업하고 IBT(Institute of Battery Technology)와 연계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응용 교육 프로그램 등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사업장에서 최상의 품질을 갖춘 배터리를 적기에 제공하고 빠른 증설 기반도 갖추어나갈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부회장은 “제조 지능화는 배터리 품질 고도화, 제조 공급망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핵심 역량”이라며 “스마트팩토리 분야 선도기업인 지멘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배터리 제조기술의 디지털화, 효율화를 달성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