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대표 신동빈‧김교현‧이영준‧황진구)이 폐플래스틱 재활용을 본격화한다.
롯데케미칼은 2021년 12월20일 폐플래스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루프(LOOP) 소셜벤처 1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 1월부터 폐플래스틱 수거 문화 개선과 플래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관련기업 7곳과 공동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폐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가방과 신발, 의류, 노트북 파우치 등을 출시한 바 있다.
시범 사업을 바탕으로 본격 출범하는 프로젝트 루프 1기는 재활용 소재 범위를 PET 외에 PE(Polyethylene), PP(Polypropylen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등 플래스틱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이다.
롯데케미칼은 환경·자원선순환 분야 소셜벤처 발굴 공모전을 개최해 5곳의 소셜벤처를 선발했으며 플래스틱 장난감에서 ABS, PP를 회수·분쇄해 재생소재를 생산하는 소셜벤처 코끼리공장도 새로 합류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은 “폐플래스틱 이슈는 개별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대기업과 스타트업,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를 연결하는 고리가 견고하게 만들어져야 해결할 수 있다”며 “프로젝트 루프가 연결고리를 만들고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