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1월12일 오전 6시23분 울산시 남구 SK에너지의 3층짜리 배터리 보관동(ESS: 에너지저장장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화재 발생 2시간40여분만인 오전 9시5분 초기 진압을 완료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불이 난 ESS는 2018년 11월 설치한 것으로 50MW급 배터리이고 화재 당시 큰 불꽃과 함께 흰 연기가 다량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소 확대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나 울산소방본부가 현재 관할 소방서 인력 119명과 장비 46대를 모두 동원해 대응 1단계 발령 아래 진압하고 있으며 완전 진압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울산시 남구는 SK에너지 공장 화재로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으니 출근 자동차는 우회하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