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장희구)가 안전보건 리스크제로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은 1월17일 경산공장을 시작으로 1월18일 울산공장, 1월25일과 1월26일 김천 1·2공장과 구미공장 등을 방문했다.
2월8일과 2월9일도 여수공장, 대산공장을 방문해 현장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희구 사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핵심 생산·연구설비를 비롯해 현재 증설하고 있는 아라미드 공장의 안전관리 상태를 직접 점검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희구 사장은 안전간담회에서 "안전에는 타협이 없다는 것이 경영철학"이라며 "전체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제로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선제적으로 위해요소 제거 활동을 적극 실행해달라"고 주문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기존에 사업장별로 안전점검을 진행해왔지만 앞으로는 대표이사 직속신설 조직인 안전보건센터를 중심으로 안전보건 진단과 개선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전문가로 구성한 감사(Audit)팀이 안전보건 진단에 투입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다양한 안전 관련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시행해온 세이프티 캠페인은 매월 4일 진행되는 안전문화 확산 운동으로 임직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보건 관련 내용을 전파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1년 동안의 위험요소 발굴·개선 실적과 안전 문화를 평가해 선정하는 우수안전사업장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나정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