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신학철)이 재생에너지 100%로 생산설비를 가동하는 RE100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LG화학은 최근 한국남동발전과 RE100 달성을 위해 공동 대응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성공적인 RE100 실행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사용 관련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 보유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RE100 이행 협의 ▲신규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 정보 교류 및 공동 투자 방안 ▲실무 전문가 양
성 교육, 기술 교류 등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첫 협력 과제로는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태양광발전소에서 발생하는 9GWh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에 대한 시범 거래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도 양사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RE100 달성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화학은 2050년까지 전세계 모든 사업장의 RE100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녹색 프리미엄, 전력직접구매(PPA: Power Purchase Agreement) 등을 통해 약 8만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340GWh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한 바 있다.
LG화학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 유지영 부사장은 “지속가능한 과학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50 넷제로 달성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며 “탄소 감축 요구 대응에 필수적인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해 한국남동발전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