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자동차, 포장재 및 소비재 응용분야에 사용될 최첨단 재활용 제형 개발을 위해 중국의 리프 테크놀로지(Zhejiang REEF Technology)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바스프는 계약에 따라 최근 출시된 재활용 플래스틱 품질 개선 첨가 솔루션 이가사이클(IrgaCycle)을 공급하며 바스프의 실험시설을 통해 재활용 폴리머 제형에 대한 기술 컨설팅과 연구개발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바스프의 이가사이클은 포장재, 자동차‧모빌리티, 건축‧건설 등 여러 최종 응용 분야에서 재활용 소재의 비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첨가제 솔루션이며, 가공 공정상의 제한사항, 장기내열안정성 부족, 외부환경에 의한 물성 저하 등 재활용 수지와 관련된 특정 품질문제를 해결한다.
이가사이클 적용제품군은 바스프의 발레라스(VALERAS)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공급된다. 발레라스 솔루션은 이가사이클을 통해 플래스틱 순환을 가능케 하는 것 외에도 내구성 향상, 폐기물 절감, 에너지 절약, 배출량 감소, 생물 다양성 증진을 통해 플래스틱 응용 분야에 의미 있는 지속가능성 가치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리프테크놀로지는 프랑스 베올리아 그룹(Veolia Group) 중국지사의 합작기업인 베올리아화페이폴리머테크놀로지(Veolia Huafei Polymer Technology)의 자회사로 하이엔드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 개질 소재의 연구개발‧생산에 중점을 두고 있고 재활용 PP(Polypropylene),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폴리아미드(Polyamide) 등을 생산하고 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