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E Chemical이 기능성 화학제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JFE Chemical은 JFE Steel의 100% 자회사로 철강 제조 시 발생하는 콜타르, 가스, 산화철 등을 원료로 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나 최근 고로강 수요가 급감하며 원료 공급이 감소함에 따라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체제 정비에 나서고 있다.
피치와 크레오소트유, 벤젠(Benzene)류를 포함한 기초화학제품에서 배터리 소재, 정밀화학제품, 자성 소재, 플래스틱 성형 소재 등 4개 분야로 이루어진 기능성 화학제품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LiB(리튬이온전지) 음극재는 2021년 중국 합작공장을 가동했다. 그룹 최초의 침상코크스계 음극재 공장이며 세계적인 전기자동차(EV) 시장인 중국 현지에서 가동함으로써 수요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과 중국으로 공정을 나누어 생산하는 하드카본 음극재는 뛰어난 출력내성이 호평을 받으면서 일본 자동차기업에 대한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고 정치형 용도에서 차세대 LiB로 주목받고 있는 APB의 전수지전지에도 독점 공급할 예정이어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피복 천연흑연계 음극재 역시 판매가 꾸준하며 자동차용 공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정밀화학제품은 광학수지 원료 사업에서 수요 충족형 생산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가사오카(Kasaoka) 공장을 증설하고 있으며 2022년 하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자성 소재는 자동차용 고품질제품 생산 확대를 위해 설비 신뢰도가 높은 기존 연속로를 기본으로 신제품 양산에 필요한 엄격한 온도 및 분위기 제어를 실현할 수 있는 소성로를 구라시키(Kurashiki) 공장에 도입했다.
자동차 탑재제품 소형화 및 고주파화에 필요한 미세구조 제어를 위해 특수한 온도와 분위기 제어에도 대응할 수 있는 사양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