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클라리언트(Clariant)는 암모니아(Ammonia) 합성 촉매 AmoMax-Casale를 오스트레일리아 대규모 그린 암모니아 프로젝트에 공급한다.
오스트레일리아의 그린수소 인프라 개발기업 H2U와 스위스 엔지니어링 메이저로 암모니아 합성기술을 라이선스한 Casale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며, AmoMax-Casale은 Casale의 암모니아 합성루프 기술을 베이스로 그린 암모니아 합성에 최적화된 촉매로 뛰어난 활성, 안전성이 높은 에너지 효율이 특징이다.
AmoMax-Casale은 Casale의 암모니아 합성탑에서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우스타이트 베이스의 AmoMax 10촉매를 진화시킨 커스텀 촉매이며 뛰어난 내열화성, 내피독성, 기계적 강도를 유지하면서 탁월한 활성을 발휘할 수 있다.
AmoMax-Casale 촉매에 최적화된 조촉매를 조합하면 활성표면을 확대하면서 동시에 확산특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우스타이트 베이스 기준 촉매보다 30% 높은 효율지수를 실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뛰어난 활성으로 리사이클률 향상과 저운전압력에서의 가동이 가능해지면서 암모니아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너지를 대폭 절감하고 가동 코스트 확대를 억제하며 생산성을 높임으로써 재생에너지 공급이 불안정한 조건에서도 안정성과 신뢰성이 높은 특성을 발휘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대규모 그린 암모니아 프로젝트는 남오스트레일리아에 2개의 파일럿 플랜트를 건설하며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기존 표준 암모니아 플랜트보다 약 10만톤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 암모니아는 에너지 수요가 높고 재생에너지원이 한정된 지역에서 수소 캐리어로 각광받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