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Benzene)은 1000달러가 무너졌다.
아시아 벤젠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95달러 수준으로 대폭락하면서 구매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어 폭락이 불가피했다.

벤젠 시세는 8월4일 FOB Korea가 톤당 995달러로 90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는 1075달러로 85달러 폭락했다. CFR China는 1240달러로 166달러 대폭락했다.
국제유가가 8월5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94.92달러로 7월 말에 비해 15달러 이상 대폭락한 가운데 나프타(Naphtha)가 8월4일 C&F Japan 톤당 706달러로 55달러 폭락했기 때문이다.
다운스트림 SM(Styrene Monomer)이 PS(Polystyrene)를 중심으로 최종 다운스트림 시장 침체의 영향을 받아 8월4일 FOB Korea 톤당 1095달러로 110달러 폭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중국과 타이완의 SM 플랜트들이 정기보수를 마무리하고 재가동함으로써 벤젠 구매수요 증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동남아시아는 말레이지아의 Petronas Chemicals Aromatics이 가동을 정상화함으로써 폭락으로 이어졌다. 벤젠 생산능력은 20만톤, 톨루엔(Toluene)은 27만5000톤, M-X(Mixed-Xylene)는 61만톤으로 마진 악화에 따라 가동률을 85-90% 수준으로 낮추었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