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Methanol)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 메탄올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 밑으로 하락했으나 이란을 중심으로 공급 차질이 계속되면서 연속 상승했다.

메탄올 시세는 9월22일 CFR Korea가 톤당 373달러로 5달러, CFR SE Asia는 366달러로 1달러 상승했다. CFR Taiwan도 368달러로 5달러, CFR China는 327달러로 4달러 올랐다.
국제유가가 9월21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9.83달러로 90달러가 무너지고 중국을 중심으로 산업경기 침체가 가속화됨으로써 수요가 줄어들고 있으나 이란 플랜트들이 연달아 가동을 중단함으로써 공급부족이 현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란의 Kimiaye Pars Petrochemical은 9월 초 예정에 없이 아살루에(Assaluyeh) 소재 메탄올 165만톤 플랜트 가동을 중단했고, Kaveh Methanol은 7월2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Dayer 소재 메탄올 230만톤 플랜트를 7월18일 재가동할 예정이었으나 재가동 일정이 불투명한 상태이다. Bushehr Petrochemical도 9월12일 기술적 문제로 아살루에 소재 메탄올 165만톤 플랜트 가동을 중단했다.
Zagros Petrochemical 역시 9월5일 아살루에 소재 No.2 메탄올 165만톤 플랜트 가동을 중단했다.
러시아의 Shchekinoazot은 Shchekino 소재 메탄올 50만톤 플랜트를 9월 정기보수할 예정이었으나 2023년 3월로 연기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