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베트남유전 평가시추작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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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는 2000년9월 베트남 15-1 광구 수투 덴 구조에서 발견한 초대형 유전의 채산성을 감정하기 위한 평가시추 작업을 3월11일부터 실시한다고 3월9일 발표했다. 추정 매장량이 2억5000만배럴로 세계에서 7번째 큰 규모이며, 특히 산출시험(DST) 생산량은 하루 1만2621배럴로 세계 1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03년 생산을 목표로 실시되는 평가시추 작업은 발견지점으로부터 2-4km 떨어진 위치에서 80-120일간 진행된다. 석유공사는 베트남유전에서 생산될 원유는 유해성분인 이산화탄소나 황화수소가 없는 양질의 원유라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9월께 15-1 광구에 위치한 유전 가운데 개발 가능성이 높은 수투 방 구조를 대상으로 탐사정 1공을 추가로 시추할 계획이다. 총 매장량이 4억배럴로 추정되는 베트남 15-1 광구는 석유공사와 SK가 각각 14.25%와 9.0%의 지분을 투자하고 있으며, 생산되는 원유 전량을 수입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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