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단지 환경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화학물질 안전 교육이 시행됐다.
서산시는 12월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산·지곡지역 입주 사업장 유해화학물질 취급 환경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화학물질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해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응과 수습으로 인근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화학사고 분야 전문강사를 초청해 사고 대응기관의 역할과 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사고 대응기관의 초동조치에 대한 역할을 강조하고 화학 사고는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주민대피 등 응급조치가 우선인 점을 강조했다.
구상 부시장은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응과 수습을 위해 유관기관과 인근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사고 상황을 전파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사업장에서 자체적으로 화학사고를 판단할 것이 아니라 화학 사고 유관기관인 환경부, 화학물질 안전원 등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산시는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 수립한 화학사고 대응 계획을 화학물질 취급사업장과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민간환경감시단, 악취포집차 등을 운영함으로써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