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피아이씨글로벌은 SM(Styrene Monomer) 사업에서 벤조산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수익성 확대가 기대된다.
SM 가격은 12월20일 FOB Korea 톤당 990달러, CFR China 990달러를 형성했다.
벤젠(Benzene)은 12월16일 FOB Korea 805달러, CFR China 930달러, 에틸렌(Ethylene)은 FOB Korea 840달러를 형성했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SM 마진이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PS(Polystyrene) 수요 부진으로 2분기 154달러, 4분기에도 174달러로 역사적 저점을 기록하는 가운데 하반기부터 SK지오센트릭으로 재판매하던 SM 사업을 직접 영위하기로 했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SM 판매전략과 관련해 홍콩에 있는 글로벌 무역기업과 전략적 인가공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영진 합의만을 남겨두고 있다.
또, 한국화학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와 협력해 SM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ACP(Acetophenone) 중간체로 친환경 소재인 벤조산(Benzoic Acid)을 생산하는 공법을 개발하고 있다.
SK피아이씨글로벌 관계자에 따르면, 벤조산은 SM보다 2배 이상의 수익성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신용평가는 12월16일 PG(Propylene Glycol)의 높은 수익성, SM 사업 매출액 증가를 고려해 SK피아이씨글로벌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유지했다. (홍인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