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 에틸렌 적자에도 초강세
C&F Japan 717달러로 7달러 상승 … 에틸렌 적자 200달러 수준
화학뉴스 2023.02.03
나프타(Naphtha)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6달러대 중반으로 하락했으니 올레핀 수익성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 나프타 시세는 1월27일 C&F Japan 톤당 717달러로 7달러 상승했다.
중국의 춘절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규제 완화 효과로 원유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에도 국제유가가 1월27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6.66달러로 1달러 가까이 하락했으나 춘절 연휴 이후 올레핀(Olefin)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
국제유가는 달러화 가치 상승세와 OPEC(석유수출기구)+ 및 연준(Fed) 회의 결과에 대한 예측을 둘러싸고 하락했다. 1월31일-2월1일 예정된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 25bp 인상을 결정하며 인상 속도를 늦출 것으로 예상되고, 2월1일 예정된 OPEC+ 장관급 모니터링 회의에서는 200만배럴 감산이라는 기존 생산정책 유지를 권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유 공급량 증가도 국제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2023년 1월 러시아 발트항을 통한 석유 선적량은 전월대비 50% 증가했으며 2월1-10일 공급물량도 약 11%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폐기하고 방역을 완화하면서 원유 수입을 확대하고 도로 통행량이 증가하는 등 경제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 다운스트림 에틸렌(Ethylene)이 CFR NE Asia 톤당 780달러로 15달러 상승했으나 여전히 스팀 크래커들이 낮은 가동률을 유지해 나프타 수요 감소로 이어질 것이 우려되고 있다.
나프타와 에틸렌이 동반 상승하면서 에틸렌(CFR NE Asia)과 나프타(C&F Japan)의 스프레드는 톤당 63달러에 불과해 손익분기점 톤당 250-300달러에 크게 밑돌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
표, 그래프: <Naphtha 가격동향> <화학저널 2023/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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