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 김철‧전광현)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의료 사업을 다양화한다.
SK케미칼은 SK플라즈마와 함께 전국 노인주야간보호센터 45곳에 인공지능 기반 인지개선 프로그램 사운드마인드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미 2022년 SK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으로 노인주야간보호센터 75곳에 프로그램을 보급한 바 있으며 2023년에는 지원을 더욱 확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운드마인드는 소셜벤처 이드웨어가 개발한 인지·언어 훈련 프로그램으로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치매를 예방하거나 증상 지연을 돕는 앱 서비스이다.
60여가지 두뇌 훈련 콘텐츠를 기반으로 12주마다 인지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인공지능이 개인 특성에 맞는 훈련을 골라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2022년 사운드마인드를 12주 동안 이용한 치매 고위험군과 미이용 대조군을 비교한 결과 인지 기능이 12% 향상되는 성과가 있었다.
김윤호 SK케미칼 파마사업 대표는 “프로그램 보급 효과를 계속 점검하면서 지속적으로 치매 예방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