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에너지스(대표 나상섭 및 티에리 볼푸와)가 5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5월 수상자로 한화토탈에너지스 이영주 팀장과 셀코스 정종국 상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이영주 팀장은 다양한 생활용품에 사용되는 PE(Polyethylene), PP(Polypropylene) 등 폴리올레핀(Polyolefin) 수지의 핵심 기술인 촉매 개발 연구를 주도해 국산화와 고성능·고부가 제품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영주 팀장은 충격 향상을 위해 중합 공정에서 탄성체의 함량을 높게 만든 PP인 고유동 RTPO(Reactor-made Thermo Plastic Olefin)용 촉매와 친환경 PP 전선 소재용 촉매 등을 개발했다.
셀코스의 정종국 상무는 친환경 융복합 금속표면처리 시스템을 개발해 디스플레이 제조 분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셀코스의 신기술은 자동차 내·외장 부품 소재의 곡면 코팅 균일도를 플러스 마이너스 20% 이내로 향상시키고 표면 평탄화 공정을 통해 광택성을 평균 거칠기 0.5마이크로미터 이하로 구현해 수입제품 대비 생산성이 2.5배 향상돼 생산 원가를 30% 낮춘 것으로 평가된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고자 제정됐으며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한다.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