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염색공단 20년사 발간
세계 최대의 염색산업 전용공단인 대구염색산업단지의 과거 20년 역사를 집대성한 436페이지 분량의 자료집이 발간됐다. 대구염색산업단지 관리공단은 창립 21주년을 맞아 1980-2000년 염색산업단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명한 자료집 「대구염색공단 20년사」를 발간했다고 3월20일 밝혔다. 1980년 당시 비산염색전용공단(현 대구염색산업단지)과 공동폐수처리장 건설 모습에서부터 1987년 열병합발전소 준공, 1997년 한국염색기술연구소(Dyetec) 설립에 이르기까지 20년간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사진자료를 포함하고 있다. 또 지역 염색산업의 역사를 태동기(1976-80년), 초창기(1981-91년), 성장기(1992-95년), 도약기(1995년 이후)로 세분해 시대별 변천사를 상세히 정리했다. 특히, 1991년4월 노조측의 「공단 염색폐수 무단방류」 폭로를 심도 있게 다루는 한편, 한국염색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대구염색산업단지와 지역 섬유인력을 연계해 미국의 첨단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다이텍 벤처 밸리(Dyetec Venture Valley)를 건설한다는 비전까지 제시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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