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우석대학교와 함께 완주에 수소연료전지 인프라를 구축한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우석대학교와 5월19일 우석대학교 대학 본관에서 수소연료전지, 2차전지,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산업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식에는 김현철 KTR 원장과 정창석 글로벌협력실장, 이홍기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 소장, 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과 이미경 기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KTR과 우석대학교는 ▲수소에너지 재활용 시험센터 유치 및 운영 협력 ▲시설 및 장비 지원 ▲기술 개발 및 연구과제 공동 수행 ▲교육훈련 및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완주 수소특화 국가첨단산업단지 지정에 발맞춰 수소연료전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과 관련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KTR 김현철 원장은 “협약을 계기로 우석대와 힘을 모아 지역 내 수소연료전지 등 국가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KTR의 시험·인증 인프라와 네트워크가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상생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우석대학교 남천현 총장도 “완주 수소특화 국가첨단산업단지가 조기에 안착하고 국가전략기술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KTR을 비롯해 전북도·완주군 등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특화산업 수요에 기반을 둔 산·학·연·관의 동반성장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