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도 84.5%로 손익분기점 이하 … 에틸렌 생산 44만톤으로 증가
화학뉴스 2023.06.19
일본이 에틸렌(Ethylene) 가동률을 올리고 있다.
일본은 2023년 4월 에틸렌 생산량이 44만91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3.2% 증가했고 스팀 크래커 가동률은 84.5%로 전월대비 4.9%포인트 상승했다.
10년만에 처음으로 스팀 크래커 가동률이 80.0% 이하로 하락했던 3월에 비해서는 개선된 것이나 여전히 손익분기점 90.0%를 하회했고 정기보수 스팀 크래커 수가 2022년 4월 3기에서 2023년 4월 1기로 줄었음에도 가동률이 전년동월대비로는 10.6%포인트 급락한 것이어서 수요 부진이 해소된 것은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
생산량은 LDPE(Low-Density Polyethylene), HDPE(High-Density PE), PP(Polypropylene), SBR(Styrene Butadiene Rubber), BR(Butadiene Rubber), 톨루엔(Toluene) 등 9개 주요 석유화학제품 모두 정기보수 플랜트 수의 변화와 가동률 요인 등으로 감소했다.
LDPE는 필름 수요가 급감함으로써 생산량이 10만8700톤으로 8.0% 증가했음에도 출하량은 9만9300톤으로 8.0% 급감했다.
HDPE도 필름 수요 부진으로 생산량이 6만2000톤으로 36.0% 급증한 가운데 출하량은 5만2300톤으로 10.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PP는 필름과 압출성형 수요가 감소하며 생산량은 18만100톤으로 6.0% 증가한 반면, 출하량은 17만5400톤으로 3.0% 감소했다.
PS(Polystyrene)는 가동률이 낮아지면서 생산량이 4만9100톤으로 15.0% 급감했고 포장‧발표용 수요가 줄어 출하량 역시 4만8500톤으로 7.0% 감소했다. (K)
표, 그래프: <일본의 스팀크래커 가동률 변화>, <일본 석유화학 생산량(2023.4)>
<화학저널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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