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고무는 신기능 탄성소재 기술 개발이 시급해지고 있다.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2023년 6월22일 주최한 고무 및 엘라스토머(Elastomer) 소재 응용 교육에서 김정수 한국신발피혁연구원 실장은 “탄성소재 적용범위가 전고체전지, 반도체 등 미래전략 산업으로 확장돼 선도국 대열 진입을 위한 신기능 탄성소재 기술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합성고무 범용소재는 한국이 중국과 미국에 이어 글로벌 3위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으나 고부가 소재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저부가 범용소재 역시 중국이 기술력을 추월함에 따라 시장지배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는 저부가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된 반면 중국은 무역특화지수를 통해 고부가제품 시장에도 접근하고 있음이 확인된 바 있다.
고무는 타이어 수요가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며 글로벌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량 감소와 전기자동차(EV) 및 수소 자동차 판매량 증가에 따라 내마모성과 흡‧차음 성능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배터리가 장착돼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훨씬 무거우며 엔진소음이 없어서 운전자가 주행환경을 직접적으로 느끼게 됨에 따라 소음 및 승차감 등 감성품질 개선 및 관련 기술 개발이 중요해지고 있다.
최근 미래 모빌리티 전환으로 고기능 탄성소재 수요량이 급증했으나 95% 이상을 선진국이 선점해 해외 의존도가 심화하고 있다.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