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은 동남아만 상승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중반으로 올라섰으나 중국을 중심으로 재가동이 홍수를 이루면서 보합세에 머물렀다.

에틸렌 시세는 7월28일 CFR NE Asia가 톤당 770달러로 변동이 없었으나 CFR SE Asia는 770달러로 25달러 상승했다. FOB Korea는 75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유럽 현물가격은 FD NWE 톤당 595유로로 15유로 상승했으나, 미국은 FOB US Gulf 파운드당 16.25센트로 0.5센트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7월28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4.99달러로 상승하고 나프타(Naphtha)도 C&F Japan 톤당 640달러로 38달러 급등했으나 동북아 스팀 크래커들이 정기보수를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갔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포모사석유화학(Formosa Petrochemical)은 5월 초 정기보수에 들어간 마일랴오(Mailiao) 소재 No.1 에틸렌 70만톤, 프로필렌(Propylene) 36만톤 크래커를 최근 재가동했다.
중국에서도 Shanghai Secco Petrochemicaldl 5월29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상하이(Shanghai) 소재 에틸렌 120만톤, 프로필렌 54만톤 크래커를, SP Olefins는 6월 중순 정기보수에 들어간 장쑤성(Jiangsu) 소재 에틸렌 78만톤, 프로필렌 18만톤 크래커를, Sinopec Zhongke Refining & Chemical은 7월12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광동성(Guangdong) 소재 에틸렌 80만톤, 프로필렌 43만톤 크래커를 최근 재가동했다.
한편, 포르투갈 렙솔(Repsol)은 Sines 소재 에틸렌 41만톤, 프로필렌 22만2000톤 크래커를 7월 초, 멕시코 페멕스(Pemex)는 La Cangrejera 소재 에틸렌 65만톤, 프로필렌 2만톤 크래커를 기계적 결함으로 최근 정기보수에 들어갔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