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다우(Dow)가 이산화탄소(CO2) 감축을 위해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도입한다.
다우는 미국 에너지부(DOE)의 첨단 원자로 실증 프로그램(ARDP: Advanced Reactor Demonstration Program)의 일환으로 설계 및 개발을 담당하는 엑스에너지(X-Energy)와 공동으로 시드리프트(Seadrift) 사업장에 차세대 SMR을 도입할 예정이다.
2026년 건설을 시작해 2030년까지 완공하고 안전하면서 탄소 배출량이 적은 전력과 증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다우 시드리프트 사업장은 부지면적이 4700에이커(약 19평방킬로미터)로 식품포장·보존용과 풋웨어용, 와이어·케이블 절연용, 태양전지(PV)막용, 의료·의약품 포장용 등 폭넓게 사용되는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다우는 텍사스 갈베스톤만(Galveston)에 위치한 다우 UCC 시드리프트 오페레이션즈 사업장에도 SMR 4기를 도입할 예정이어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감축 효과는 약 44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