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광성 플래스틱(Photosensitive Plastics) 소재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EUV(극자외선)와 EB(전자선) 경화형제품 등 감광성 플래스틱 소재의 글로벌 시장이 2027년에는 50만4220톤으로 2022년대비 17.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지경제(Fuji Keizai)에 따르면, 스마트폰 분야에서 플래스틱 AM-OLED(Active Matrix-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채용이 증가함에 따라 실링재와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재배선층(RDL) 형성소재, 3D 프린트용 UV(자외선) 경화형 수지와 같은 전자소재가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소재는 2022년에는 LCD(Liquid Crystal Display) 패널의 재고 조정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2023년 FPD(평판 디스플레이) 수요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세부 항목들도 수요가 돌아오고 있다.
시장이 큰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는 성장이 이어지겠지만 스마트폰 시장의 정체 등을 이유로 성장세가 일시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파악된다.
유연성과 선명한 발색, 빠른 반응속도가 장점인 플래스틱 AM-OLED는 2020년대 중반부터 후반에 걸쳐 전체 스마트폰의 40% 정도에 채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OLED용 실링재는 플래스틱 AM-OLED의 표준적인 봉지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어 앞으로도 성장이 기대된다.
3D 프린트용 UV 경화형 수지를 사용한 성형제품은 스케일이 정확하고 정밀도가 높으며 디자인에 적합한 특징을 보유해 공업부품의 테스트제품 및 지그(Jig)、치과 소재 등으로 용도가 확대되고 있다.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