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화학(대표 안성덕)이 독일 크로노스(Kronos) 출신 CTO(최고기술책임자)를 영입했다.
코스모화학이 영입한 프레드릭 조에르그 CTO는 독일 보훔루르대학교(RUB)에서 화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35년 동안 독일 크로노스에서 고부가가치 특수용 이산화티타늄(TiO2: Titanium Dioxide) 개발 및 품질 개선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특수 이산화티타늄 분야 세계적인 전문가로 통하고 있다.
코스모화학은 프레드릭 조에르그 CTO를 영입함으로써 크로노스에서 다년간 근무를 통해 얻은 노하우 및 경험을 전수받아 특수용 고부가제품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코스모화학은 2023년 6월 고부가제품 비중을 현재 30%에서 90%로 끌어올리며 수익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글로벌 이산화티타늄 생산기업과 초미립자 이산화티타늄 사업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고순도 이산화티타늄 개발도 최근 완료해 장기공급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안성덕 코스모화학 대표는 “프레드릭 조에르그 CTO의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핵심 인재 양성 및 노하우를 확보해 특수용 이산화티타늄 선도기업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레드릭 조에르그 CTO는 “한국 유일 이산화티타늄 생산기업 코스모화학이 걸어온 길과 특수용 이산화티타늄 선도기업을 추구하는 비전에 공감해 합류를 결심했다”며 “글로벌 이산화티타늄 생산기업에서 쌓아온 전문성, 경험을 바탕으로 코스모화학이 특수용 이산화티타늄 전문기업으로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