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대표 김준형)은 2차전지 소재 수익 약화가 예상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포스코퓨처엠의 3분기 영업실적이 시장 예상치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61만원에서 37만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주력사업인 양극재 부문 매출이 당초 예상치인 1조1700억원보다 23.7% 감소한 8923억원을 기록하고 영업 마진도 예상치 6.0%보다 낮은 3.5% 수준으로 예상됨에 따라 3분기 매출은 1조3700억원,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855억원보다 약 38.0% 낮은 531억원으로 추산했다. 
2023년 영업이익도 2806억원에서 2049억원으로 크게 하향 조정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양극재 판매가격은 분기 초 예상대로 달러 기준 10%대 하락하고 출하는 예상치 대비 20% 이상 낮아진 1만5000톤대로 추정된다”며 “4분기 미주 수요기업 물량 확대와 삼성SDI 판매 시작은 긍정적이나 유럽향 미드니켈 양극재 수요가 불안해 판매가격이 3분기 대비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