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대표 최수안)가 유럽 양극재 시장에 진출한다.
엘앤에프는 국내 양극재 생산기업 최초로 유럽 전기자동차(EV) 생산기업 및 배터리 셀 생산기업과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를 포함해 차세대제품까지 중장기적으로 양산하는 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세부 조건에 대한 협의를 대부분 마치고 유럽연합(EU) 배터리 규제, 핵심원자재법(CRMA) 등 각종 규제 리스크 점검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구체적인 공급계약 대상, 협정 체결기업 등은 기밀유지 계약 때문에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수십만톤을 공급하는 역대 최대 계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럽 수요기업들과 단순 공급관계를 넘어 폐배터리 사업, 지정학적 리스크 관리, 친환경 요건 충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엘앤에프는 니켈 비중이 90% 이상에 달하는 다결정·단결정 NCMA 양극재를 주력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니켈 비중 98% 수준의 양극재 개발 완료 후 2024년 양산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NCMA보다 니켈 함량이 낮은 일반 NCM(니켈‧코발트‧망간), LCO(리튬코발트산화물), LMO(리튬망간산화물) 양극재도 양산하고 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