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BASF)가 재활용 플래스틱 품질 개선에 나섰다.
바스프는 타이 재활용 펠릿 생산기업 팀플라스(Teamplas Group)에게 재활용 플래스틱 품질 개선용 첨가 솔루션인 이가사이클(IrgaCycle)을 공급할 예정이다.
팀플라스는 이가사이클을 통해 소비자 사용 후 폐기물(Post-consumer Waste)을 고품질 사무용품 및 자동차 내장부품으로 재활용한다.
팀플라스는 가정용품, 전기·전자 장비, 수명이 다한 자동차 등을 수거하는 지역 폐기물 수거기업으로 구성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주로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재활용 펠릿을 생산하고 있다.
이가사이클을 사용하면 폴리올레핀(Polyolefin) 혼합물의 호환성을 높이는 동시에 재활용 공정의 열적‧기계적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된다.
헤이즐 스파크 바스프 아시아‧태평양 플래스틱 첨가제 사업부 글로벌 사업관리 부사장은 “바스프는 팀플라스의 재생 원료 품질 관리에 기여하고 최종 재활용품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이가사이클은 고유한 방식으로 조합된 첨가제로 안전하고 사용이 용이하며 재생 원료의 불술물 영향을 최소화한다”고 강조했다.
이가사이클은 재생 원료를 통해 생산된 부품의 표면 개선에 기여하며, 팀플라스는 이가사이클을 통해 의자 팔걸이와 프린터 외장재, 자동차 스테레오 프레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광택에 장기적 열안정성이 뛰어난 재활용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이가사이클 사용 시 완제품을 100% 재활용 펠릿으로 생산 가능해 고부가가치 응용 분야에서 순환경제를 촉진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해 기후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가사이클은 바스프의 플래스틱 첨가제로 발레라스(VALERAS) 포트폴리오의 일부이며, 이가사이클을 통해 재활용 플래스틱을 기존 물질과 결합하면 고부가가치 부품 생산에 사용할 수 있다. (강윤화 책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