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신보(Nisshinbo Holdings)가 바다에서 빠르게 생분해되는 플래스틱 첨가제를 개발했다.
닛신보는 2024년 초부터 플래스틱·소재 성형기업에게 샘플을 공급하고 2030년경 1000톤 플랜트를 건설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소재는 기존 생분해 플래스틱에 적용하면 미생물이 적은 바닷속에서도 생분해가 촉진돼 해양 플래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자구조가 플래스틱 성질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플래스틱과 용융혼련이 용이하고 첨가해도 물성이 크게 저하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온교환을 해양 생분해 트리거로 활용해 플래스틱 소재를 구성하는 분자의 골격 부분에 칼슘 등 2가 이온 결합을 적용했다.
결합 부분의 다가 양이온이 바닷속에서 나트륨 이온과 이온교환하고 신제품 폴리머가 미생물을 유인해 해수 온도, 해역에 상관없이 생분해 플래스틱의 분해를 촉진한다. 생분해율은 셀룰로스(Cellulose)를 능가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닛신보는 토양이나 활성 슬러지 속에서도 생분해를 확인했고 주제에 약 10% 배합하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폴리에스터(Polyester)계, PPG(Propylene Glycol)계, PCL(Polycaprolactone)계 골격의 실증을 마쳤다. PLA(Polylactic Acid), PBS(Polybutylene Succinate) 등 현재 시장 점유율이 큰 폴리에스터계가 먼저 사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닛신보는 필름·어망 등 해양 플래스틱 폐기물화되는 용도에 적용하는 방안을 상정하고 있으며 수요기업의 니즈에 맞춘 분자설계로 통해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닛신보는 치바시(China) 소재 중앙연구소에 2톤급 랩 설비를 가동해 실증하고 있으며 수요기업의 니즈에 맞춰 주 사슬 종류 및 분자량, 다가 양이온 분포 등을 설계할 계획이다.
2027-2028년 준양산설비를 도입해 생분해 촉진첨가제를 판매하는 닛신보케미칼(Nisshinbo Chemical)에 이관하고 2030년경 1000톤급으로 증설해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