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면활성제가 샴푸·컨디셔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본촉매(Nippon Shokubai)는 화장품용 BAB(Branched Alkyl Benzene) 시험을 통해 계면활성제가 머리카락 꼬임을 방지하고 손상된 모발의 인장강도를 회복시키며 향료의 가용화능까지 개선하는 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글로벌 수요기업에게 샘플을 공급해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샴푸·컨디셔너 채용을 확보할 계획이다.
일본촉매는 탄소 사슬의 불규칙한 위치에 PEG(Polyethylene Glycol)를 부가한 2급 AE(Alcohol Ethoxylate) 비이온 계면활성제를 활용해 화장품용 솔루션을 추진하고 있으며 EO(Ethylene Oxide) 부가 몰(mol)이 9개인 CK-1309와 12개인 CK-1312 등 EO 부가 몰 갯수에 대응한 라인업을 갖추었다.
특히, CK-1309를 1% 포함한 수용액 200그램에 머리 묶음을 5분 동안 침지시킨 다음 수건을 이용해 물기를 제거하고 모발을 빗으로 정돈해 자연건조시킨 결과 모발 꼬임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 처리를 2회 반복하면 모발 꼬임 방지 효과는 더 강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BAB 계면활성제는 소수성이 강하고 모발과 밀착하기 쉬워 머리카락이 수분을 흡수하지 않고 잘 흐르게 만들기 때문에 꼬임 방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염색 등으로 손상된 모발의 인장강도까지 회복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1wt% CK-1309가 포함된 수용액으로 처리했을 때 머리카락 단위면적당 인장강도가 강화됐으며 EO 부가 몰이 40개인 CK-1340을 적용했을 떄 건강한 모발 수준까지 회복하는 사례도 관찰됐다.
아울러 BOB 계면활성제를 이용하면 향료 용해능력을 강화할 수 있어 BOB 계면활성제, 향료, 물을 혼합한 LC(Liquid Crystal)를 형성해 가용화능을 최대화할 수 있으며 물 없이 BOB 계면활성제와 향료만 혼합하면 액정은 형성되지 않지만 가용화능은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CK-1309와 리모넨(Limonene), 물을 혼합해 액정을 만든 다음 물로 희석했을 때 리모넨 가용화량은 액정을 경유하지 않을 때에 비해 약 14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OB 계면활성제를 활용해 충분한 효과를 유지하면서 향료 배합량을 줄이거나 역으로 향료 배합량을 늘리는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