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스페셜티케미컬(대표 류승호)이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고체전해질 개발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게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핵심 원재료인 황화리튬(Li2S)을 공급하고 양사는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황화리튬 양산 능력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배터리 소재 기술 역량을 토대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개발 및 사업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황화리튬 데모플랜트 증설 투자를 단행해 이르면 2024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예정으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의 업무협약은 황화리튬 상업화를 위한 선제적이며 전략적인 협약으로 평가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차전지 음극재 소재인 동박 생산기업으로 최근 고체전해질을 신 성장동력으로 삼고 생산체제 정비를 위해 2월5일 전북 익산 No.2 공장에 150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전고체전지 핵심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파일럿 설비를 착공했다.
류승호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대표이사는 “전고체전지 양산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는 출발점으로 양사가 글로벌 전고체전지 시대를 앞당기는 한국의 대표기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