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mika Color, 착색제 사업 확대 … 금속광택·대리석·간유리무늬 홍보
마스터배치가 기능성 강화를 통해 신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Sumika Color는 화장품 용기 등 플래스틱에 의장성을 부여할 수 있는 마스터배치 홍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금속광택, 무지개색, 간유리 무늬 등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는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도장 및 가공이 필요하지 않아 SDGs(지속가능한 개발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무기로 채용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Sumika Color는 착색재, 기능성 마스터배치 직접 제조 및 위탁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나 추가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자사제품 판매를 확대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Smuka Color는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폴리올레핀(Polyolefin), PC(Polycarbonate) 등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에 배합할 수 있고 도장이 필요 없어 환경부하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고의장성 마스터배치의 특징을 살려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펄·이펙트·알루미늄 안료 등 광휘발성 소재를 이용한 착색재 관련제품을 적극 제안하고 있다. 특히, 일본 정부의 포지티브 리스트에도 등재된 합성 실리카(Silica)에 이산화티타늄(TiO2: Titanium Dioxide), 산화철을 피복해 각도에 따라 금속광택색이 변하는 착색재에 대한 거래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 알루미늄에 플래스틱을 코팅해 알루미늄과 유사한 색조를 재현하는 착색재는 포지티브 리스트에는 등재되지 않았으나 내용물과 접촉하지 않는 용기 바깥 부분에 적용할 수 있다.
대리석 무늬 스타일의 마스터배치는 최근 화장품 용기용 등으로 니즈가 증가하고 있으며 집광성 형광소재를 활용한 그레이드도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Sumika Color는 내광성이 우수한 오렌지색, 황색 등 2색 형광안료를 개발했다. 혼합 조색할 수 있어 화장품 용기 뿐만 아니라 조명기구 및 자동차 내장부품 등으로도 비즈니스 찬스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스터배치 Kasumi Color는 간유리 무늬 디자인을 부여할 수 있다는 특징 덕분에 화장품 용기용을 중심으로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
플래스틱 용기에 간유리 무늬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성형한 다음 프로스트 처리를 통해 용기 표면을 거칠게 만드는 공정이 필요했으나 Kas
umi Color를 PET에 적용하면 공중성형으로 용기에 요철이 형성돼 간유리 무늬를 구현할 수 있다.
첨가제 입경을 조정하면 뿌연 정도를 조정할 수 있고 용기의 촉감도 양호하며 사출성형에도 대응한다.
프로스트 처리가 필요하지 않아 제조기간 단축 및 처리 로스 감소는 물론 환경부하 감축 등을 유도할 수 있어 시장반응도 긍정적이다.
Sumika Color는 PET에 혼합한 마스터배치 Kasumi Color 그레이드를 공급하고 있으나 PC, PS(Polystyrene)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트 사이에 끼워 넣어 간유리 가벽을 만들 수 있는 시트 압출성형 대응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최적 용도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