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대표 허세홍‧김성민)가 상반기 정기보수를 완료했다.
GS칼텍스는 2월부터 여수공장 14개 공정에서 상반기 정기보수를 진행했으며 3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가동을 시작하고 있다.
총 1137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1일 평균 1550명, 연인원 6만20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GS칼텍스는 보수 작업 중 스마트 장비를 투입해 작업장 안전 확보에 노력한 것으로 파악된다.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한계로 나타날 수 있는 실수인 휴먼에러를 방지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인공지능(AI) CCTV를 통해 안전수칙 미준수 시 경고음이 울리고 모바일 CCTV를 활용해 어떤 곳이라도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됐으며 밀폐된 공간에 스마트 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유해가스 잔존 유무를 즉각 파악함으로써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작업자의 추락을 센서를 통해 감지하면 에어백이 자동으로 작동해 작업자를 보호하는 추락보호 안전조끼를 시범 도입했다.
정유공장은 국가가 정한 기한 내에 주기적으로 공장 가동을 멈추고 설비 정비 및 소모품 교체 등 대정비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김성민 GS칼텍스 CSEO(최고 안전환경 책임자)는 “경험과 선진사례를 적용해 다양한 안전 보호 조치를 선제적으로 실행했다”며 “협력기업 임직원과 여수공장 구성원들이 원칙과 규정을 철저하게 준수한 결과 무사고 무재해로 정비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