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양회, 부강/부산공장 매각
성신양회(대표 박찬)가 부산/부강공장 등 부동산 매각을 포함한 대대적인 2차 구조조정에 나선다. 성신양회는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약 1200억원을 마련, 2000년말 총 차입금 7900억원을 2001년말까지 5500억원 수준으로 낮출 방침이다. 성신양회는 4월초 105억원 규모의 수원공장 매각계약을 마치고 계약금 30억원을 납입받았다. 성신이 추가로 매각을 추진중인 부동산 중 가장 매각금액이 큰 곳은 청주 인근의 부강공장으로 연간 180만톤의 슬러그시멘트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로 1996년부터 3년간 약 600억원을 투자했다. 성신은 현재 예상가액이 약 450억원인 공장매각을 위해 라파즈한라시멘트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고기지로 활용하고 있는 부산공장의 매각도 추진중이다. 예상가 150억원으로 할인점이나 물류기지로의 전용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마트, 프라이스클럽 등 대형유통기업이 관심을 갖고 협상중이다. 이 외에도 성신은 강화도에 확보하고 있는 부동산과 전국 철도역 주변의 물류기지 매각을 통해 300억-400억원의 추가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성신은 2001년 약 13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고 1200억원의 매각대금을 마련해 약 2460억원을 상환함으로써 부채비율을 198% 수준으로 낮출 예정이며, 2002년말까지는 4000억원 규모로 차입금 규모를 축소할 방침이다. 한편, 성신은 2001년부터 적용된 시멘트 단가 9.2% 인상, 레미콘 가격 8% 인상 등의 효과를 고려해 2000년 보다 약 500억원 늘어난 5480억원의 매출과 1270억원의 영업이익, 245억원의 경상익을 예상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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