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하락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중동 긴장이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국제유가가 배럴당 83달러대를 형성하며 가격이 안정되지 않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거래가 제한되며 하락했다.
LDPE 시세는 5월8일 CFR FE Asia가 톤당 1075달러로 1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1115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CFR India는 117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유럽은 5월10일 FD NWE 톤당 1190유로로 20유로 하락했다.
중동 긴장이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국제유가가 5월8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3.58달러를 형성하며 안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강경 기조를 유지할 것을 시사하면서 수요에 부담이 되고 있다. 한편, 운송비 급등으로 해상 운임 비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공급업체 현금 흐름에 악영향을 미치고 마진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다운스트림 최종 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아시아 대부분 지역에서 무역거래가 제한적이었다. 시장 참가자들은 높은 운임이 시장에 부담을 주자 관망세를 보였다. 새로운 제안 역시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지 못하였다.
5월말 중국에 공급하는 필름(Film) 그레이드에 대해 역외물량은 CFR 1060-1090달러로 10달러 낮게 제시했다. 베트남 역시 역외물량이 CFR 1100-1130달러로 10달러 낮게 요구했다.
인디아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는 5월1일 LDPE EC 그레이드 가격을 kg당 2루피 인상했고, 이외는 동결했다. 인디아에서는 2024-2025년도 국내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 확보에 차질을 빚었다. 통상 4월에 체결되는 MOU 수가 감소하면서 생산자들이 해당 연도의 생산활동 계획에 제약을 받으면서 어려움으로 작용했다.
원료 에틸렌(Ethylene)은 CFR NE Asia 톤당 860달러로 4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1000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LDPE(CFR FE Asia)와 에틸렌(CFR NE Asia)의 스프레드는 톤당 215달러로 35달러 늘어나면서 손익분기점 150달러를 넘기면서 흑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내수가격은 상승했다.
Daqing Petrochemical, Lanzhou Petrochemical이 톤당 9600위안으로 150위안, Yangtze BASF는 9800위안으로 200위안 인상했고, Maoming Petrochemical은 910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다.
중국 Sinopec Shanghai는 4월11일 정기보수 들어간 상하이(Shanghai) 소재 No.1 LDPE 4만5000톤 플랜트를 약 3주전 재가동했다.
다우케미칼(Dow Chemical)은 아르헨티나 바이아블랑카(Bahia Blanca) 소재 LDPE 11만톤 플랜트를 4월16일 기술적 문제로 가동 중단하였다. SAUDI ETHYLENE & PE는 알주베일(Al Jubail) 소재 LDPE 4만5000톤 플랜트를 약 2주전 정기보수 들어갔다. 벨라루스 Polymir는 노보폴로츠크(Novopolotsk) 소재 LDPE 13만톤 플랜트를 6월30일-7월31일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러시아 Ufaorgsintez는 우파(Ufa) 소재 LDPE 9만톤 플랜트를 4월 중순 약 3-4주 정기보수 들어갔다. <박한솔 책임연구원>
